이번 아시안게임 일본은 진짜로 3군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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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현재 일본 축구 협회는 U-23 대표팀을 A팀과 B팀
이렇게 대표팀 자체를 두 개로 나눠서 이원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U-23 대표팀은 내년 파리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래서 위 쪽의 선수 명단은 A팀 소속의 현재 일본 U-23 대표팀의 1군 주축 선수들
반면 밑에 선수 명단은 B팀 소속으로 예비 상비군 느낌의 2군 혹은 3군 선수들이라고 봐도 될 것 같고요
때문에 일본 U-23 A팀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현재 전부 J리그 프로팀 소속에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꽤 많이 있죠
반면 B팀 선수들은 대학생 선수들이 10명 정도 되고 또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2명뿐입니다
그마저도 한 명은 브라질 2부리그 팀 소속
또 다른 한 명은 브레더 브레멘 2군팀 소속으로 독일 4부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U-23 A팀 선수들은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봐도 무방한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있는 U-23 아시안컵 최종 예선 경기에 출전을 했고 반면 B팀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나 부담감이 거의 없는 이번 아시안 게임에 출전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아시안 게임에 출전을 했었던 B팀 선수들 중에서 내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중요 선수들은 많아 봐야 3~4명 정도 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즉 B팀의 나머지 선수들은 일본 입장에서는 진짜 대학상 유망주 선수들이고 그래서 일본한테 이번 아시안 게임은 B팀 대학생 유망주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진짜 친선 경기 느낌의 대회였겠죠
그런데도 일본은 U-23 B팀 소속의 선수들로 만으로도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결승 진출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일본은 성인 국가대표 A 대표팀이든지 아니면 U-23 대표팀이든지 혹은 청소년 대표팀이든지 그냥 모든 연령대 대표팀들의 전체적인 레벨들이나 체급들이 과거에 비하면 최소 한 두 단계는 더 커지고 더 높아진 느낌입니다
만약에 한국이 일본처럼 U-23 대표팀을 B팀 운영을 따로 해서 이번 아시안 게임에 A팀 1군 주축 선수들이 아닌 순전히 대학생 유망주 B팀 선수들 위주로 참가를 했다면 과연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해 본다면 대답은 힘들다
이 생각 뿐이네요
안 그래도 현재 일본내에서 '이번 아시안 게임에 출전을 했었던 U-23 대표팀 일본 선수들은 3군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일본분들의 저 3군 드립이 그저 우스갯 소리 농담이 아닌 이번 아시안 게임에 출전을 했었던 일본 U-23 대표팀은 진짜로 B팀 3군 유망주 선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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